1익상편이란?
익상편은 군날개라고도 하며 주로 눈의 코쪽(안구의 내측)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백태’가 낀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결막(흰자위)에서부터 각막(검은자위)쪽으로 하얀 섬유혈관조직이 삼각형 혹은 사각형 모양으로 자라 들어가고 이 때문에 간혹 난시가 발생되기도 하며 증식되어 동공을 가리면 시력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주로 코쪽(안구 내측)의 흰자위로부터 시작하는 수가 많지만 귀쪽(안구외측)에서 또는 양쪽에서 함께 생기는 수도 있고 가끔은 두 눈에 동시에 생기기도 합니다. 주로 노년에 발생하지만 20~30대부터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소질과 환경적 요인이 관련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외선, 공기중의 알레르기 물질, 바람과 먼저의 자극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온이 높고 , 햇빛이 강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건조한 지방(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지방)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또 집안이나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외부에서 작업하는 사람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익상편 증상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자라고 통증과 같은 특별한 불편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혼 가벼운 이물감이나 충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행범위가 넓어져서 동공(검은동자)을 가리면 심각한 시력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이렇게 진행이 심하게 된 후에 제거하게 되면 시력 장애가 남을뿐더러 군날개의 변성된 흔적이 남아서 미용상 좋지 않고 재발도 더 잘됩니다. 수년에 걸쳐서 서서히 자라는 것이 보통이나 자라는 속도는 불규칙하며 갑자기 커질 수도 있으므로 늦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익상편 치료 증상
염증으로 인해 충혈이 되거나 자극감을 느끼면 안약으로 치료합니다. 궁극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수술의 목적은 너무 커져서 시력장애가 생기기전에 사전 예방을 하는 것입니다. 흉터나 불편한 느낌은 수술 전보다 수술 후에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수술로 제거를 하더라도 재발이 잘 됩니다. 5~10%에서 재발하며, 특히 젋은 사람에게서는 재발을 더욱 잘 합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안약 점안을 잘하며 정기적 치료를 잘해야 합니다. 군날개(익상편)은 수술은 간단하지만 수술 후의 재발이 잘 됩니다. 아무리 꼼꼼하게 제거하더라도 재발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나이가 30~40대 정도로 젊은 경우 재발율은 10% 이상으로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재발의 사례가 많기 때문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일주일 정도 자주 치료를 받아야 하며, 그 후에는 2~3주간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